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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이응노 화백」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회고전 잇달아 열려
작성자 작성일 2017-07-06
이메일 조회수 1458
첨부파일 세르누쉬 초대장.jpg [182934 byte]



「이응노 화백」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회고전 잇달아 열려  

 

세르누쉬,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잇달아 전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

이응노는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동양 출신의 위대한 화가

 

 

○ 전통적인 필묵을 서양미술에 적용하여 문자추상, 군상 등 현대미술 세계를 구축한 고암 이응노(1904~1957) 화백의 대형 회고전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잇달아 열리고 있어서 화제다. 

 

○ 먼저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 미술관(관장 에릭 르페브르)에서는 20세기 서구와 극동아시아의 문화적 교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이응노를 기념하고자 지난 6월 9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군중을 그리는 사람 : 이응노> 회고전을 개최하고 있다. 

 

○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은 프랑스에서는 두 번째,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로 동양미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아시아 미술관으로, 그 대표적인 작가가 이응노 화백이다. 또한, 세르누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의 작품은 100여점으로 이는 유럽 내 최다이다. 

 

○ 이 전시는 총 9개의 섹션으로, 1950년대부터 1989년까지의 이응노 작품 활동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전통 화가에서부터 현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 파리동양미술학교 ▲ 서예가, 이응노 ▲ 대나무 화가 ▲ 문자추상 ▲ 기호에서 형태까지 ▲ 풍경과 전통의 쇄신 ▲ 조각과 장식예술 ▲ 군중  

 

○ 또한 오는 9월 부터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센터인  <퐁피두 센터>에서 한국작가로는 이례적으로 이응노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 이와 관련한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 르 파리지엥 등에 따르면 전후 유럽에 정착한 많은 동양화가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동양과 서양의 미술을 융합해서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한 화가는 이응노가 유일하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술관들이 앞 다투어 이응노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이유는 첫째, 일찍이 세계무대로 눈을 돌려 유럽화단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응노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957년 뉴욕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것을 계기로 1958년 세계미술평론가 협회 프랑스 지부장인 <자크 라센느>의 초청을 받아 도불한 그는 1962년 앵포르맬 미술과 서정추상미술을 이끌어가던 <폴 파케티 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후 스위스의 <뉘마가 갤러리> 소속작가, <라 쇼드퐁 시립미술관> 개인전 개최 등 유럽화단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둘째,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그리고 미술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세계유일의 고암 이응노 전문 연구기관인 이응노미술관의 그동안의 연구성과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프랑스의 세르누시 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은 지난 2013년부터 MOU를 맺었으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지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응노미술관의 관장으로 이응노를 세계미술사의 반열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렇게 빨리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서 기쁘다”며, “세계미술사에서 이응노의 위상이 점차 강화되는 만큼 학술 연구와 전시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위대한 고암을 예술세계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매진하고, <4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아트랩 대전> 등 젊은 작가를 육성하여 제2의 이응노를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 소개 ≫

  ○ 프랑스 파리 8구에 위치한 파리시립 동양미술관으로 극동 아시아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내 유일의 극동 아시아 전문 미술관

  ○ 프랑스에서는 두 번째,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로 방대한 아시아 소장품 보유

  ○ 고암 이응노 작품 100여점 소장 (유럽 내 최다)

  ○ 1964년 이응노화백이 세르누쉬 미술관 내에 유럽 최초의 동양화 교육기관인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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